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준비물과 꼭 알아야 할 것

이름건축가 2025. 5. 29.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2025년 5월 29일, 드디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제도인데요.

생년월일이 2007년 6월 4일 이전인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가 처음이라면, 실수하지 않도록 반드시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투표 전 반드시 확인할 것

신분증 필수 지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얼굴이 있는 사진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이름, 생년월일, 사진이 확인 가능해야 하며 스크린샷은 무효입니다.

기표소 내에서는 반드시 비치된 기표용구만 사용해야 하며,
한 명의 후보자란에 정확히 한 번만 기표해야 합니다.
두 곳 이상 표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기표하면 무효 처리됩니다.

주소지 밖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의 경우,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고 밀봉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합니다.
이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무효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숙지하세요.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촬영해야 하며,
기표지를 찍어 SNS에 올리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후보자 이름이나 정당명이 찍히도록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
배경에 선거 관련물이 들어가는 것 역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외부에서, 중립적인 배경으로 촬영하세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사전투표 진행 상황을 1시간 단위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관내/관외 투표자 수도 구분해 투명하게 공개되니,
투표율이 궁금하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히 한 표를 던지는 행위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는 소중한 참여입니다.
처음 투표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위 내용을 꼭 기억해두세요.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