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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갑질 해명 갑질 배우로 거론된 인물은?

이름건축가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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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는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하여 과거 연예계 생활 중 겪은 갑질을 폭로했다. 그녀는 한 남성 배우가 매니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영화 촬영 중 라디오 생방송 일정으로 인해 현장에 늦게 도착했으나 사전에 이를 고지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쉬는 시간이었고, 박슬기는 미안한 마음에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매니저에게는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다. 그러나 배우 A씨가 매니저의 뺨을 때리며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폭언한 사실을 폭로했다.

 

갑질 배우 논란 확산
이 사건이 공개된 후, 박슬기와 2005년 영화 '몽정기2'에서 함께 출연한 이지훈이 갑질 배우로 지목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슬기가 언급한 단서들과 이지훈의 출연작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이지훈을 '갑질 배우'로 추측한 것이다. 이에 이지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이렉트 메시지(DM)에는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이지훈 인스타 스토리
이지훈의 갑질 논란 해명

 


박슬기 갑질 해명
논란이 커지자 박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 글을 게시하며 이지훈이 '갑질 배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녀는 이지훈에게 "오빠! 아빠 되신 거 진짜 완전 축하해요"라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두 사람의 친분을 강조했다. 박슬기는 "지훈 오빠는 저와 '몽정기' 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다"라고 덧붙이며, 이지훈과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지훈 갑질 해명
한편, 이지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거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라며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며 자신이 '갑질 배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도 SNS를 통해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저한테 많은 분들이 DM으로 루머에 관해 물어보시고 걱정하시는데 저희 남편 아니니 그만 걱정하셔도 됩니다"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 사건을 통해 연예계에서의 갑질 문제와 그로 인한 오해와 논란이 얼마나 쉽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박슬기와 이지훈은 이번 해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확인하며, 잘못된 루머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대중이 연예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에 대해 신중한 접근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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