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마케팅 진짜 승자는 누구일까?
만우절에 진심인 브랜드들, 올해도 ‘미친’ 아이디어로 승부하다
2025년 4월 1일, 브랜드들의 창의력에 소비자들이 웃고, 놀라고, 또 한 번 반하게 됐습니다.
‘이게 진짜야?’ 싶은 제품들로 도배된 만우절 마케팅, 올해도 가장 뜨거운 브랜드들을 모아봤습니다.
🧋 공차 – ‘타피오카 펄 떡볶이’
공차가 떡볶이를 만들었다고?
그것도 오리지널 맛과 마라 맛 두 가지로 출시된, 비주얼부터 실소를 자아내는 타피오카 펄 떡볶이!
말캉한 펄 위에 떡볶이 국물이 부어지니, 매운 맛과 달달함의 미스터리한 조화가 탄생했습니다.
👉 포인트: 공차 특유의 브랜드 이미지에 '웃음 포인트'를 더한 만우절 한정 레시피.
🍜 농심 – ‘평양라면’
“분말스프 없는 라면이 진짜 라면이다.”
농심은 맑고 담백한 육수에 소고기 고명을 얹은 평양식 라면을 선보였습니다.
이게 진짜라면 대환영! 하지만... 만우절 한정 콘셉트라니 더 슬픔.
👉 포인트: 실현 가능성 높은 콘셉트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반전 라면.
🍕 반올림피자 – ‘로보소 피자’
피자 도우와 토핑의 위치를 바꿨다!
도우 위에 고명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토핑 위에 도우가 올라간 '로보소 피자'가 등장.
시각적 혼란 + 탄수화물 폭탄의 재해석.
👉 포인트: 일상의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기발한 아이디어.
🥬 삼첩분식 – ‘양배추 떡볶이’
떡 대신 양배추, 어묵 대신 없음(!).
NO 떡, NO 어묵! 양배추만으로 만든 저탄수 떡볶이가 탄생했습니다.
비건도 반가울 만한 이 제품, 진짜 출시 요청 쇄도 중!
👉 포인트: 트렌디한 건강 식품 이미지로 실현 가능성도 갖춘 콘셉트.
🍋 오리온 – 비틀즈 블랙레몬
블랙 컬러 + 레몬맛 스낵이라니?
비틀즈가 블랙 유니폼을 입고 상큼하게 귀환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아, SNS 인증샷 각!
👉 포인트: 한정판 컬러와 맛 조합으로 희소성과 유쾌함 모두 잡기 성공.
🥔 오리온 – 감자칩 3종 세트
1년에 단 한 번!
- ‘상냥한 감자칩’ –무뚝뚝 감자침은 가라?
- ‘눈을 뜨자’ – 눈을 감자가 눈을 뜨자가 되었다
👉 포인트: 네이밍으로 소비자의 감성을 건드리는 감자칩의 유쾌한 반란.
🍚 해태아이스 – ‘벼볌벼’
바밤바의 쌀맛 버전, 이름은 ‘벼벼벼’
벼처럼 생긴 곡물이 들어간 이 아이스크림, 듣는 순간 “이건 진짜일까?” 싶은 마성의 네이밍.
👉 포인트: 기존 인기 제품을 기발하게 비튼 이색 확장판.
🥒 명랑핫도그 – ‘오이 핫도그’
소시지 대신 통 오이?!
마요네즈 한 가득 짠 핫도그에 아삭한 생오이가 통째로!
보기만 해도 입안이 시원해지는 듯한 이 핫도그, 실현되면 건강식 대란 예고?
👉 포인트: 충격적인 비주얼로 완성된 진정한 만우절 개그 아이템.
✍️ 정리하며: 마케팅의 본질은 ‘관심’
이번 만우절 마케팅을 통해 확인된 건,
브랜드는 소비자의 상상력보다 반 발짝 앞서야 한다는 것.
웃고, 놀라고, 사진 찍어 공유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에 유머 한 스푼을 더하면,
그 순간 사람들은 브랜드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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