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rot’ : 아이들의 두뇌가 썩어가고 있다
2024년, 옥스퍼드 대학교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것은 다름 아닌 ‘Brain rot’, 한국어로는 ‘뇌가 썩는다’는 표현입니다. 이 강렬한 단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디지털 시대에 우리 뇌가 실제로 겪고 있는 퇴화를 경고하는 표현이죠.스마트폰, 게임, 미디어의 즉각적 보상이 아이를 망친다아이들은 즉각적인 보상에 취약합니다. 특히 ADHD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미디어 자극에 더욱 쉽게 끌립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게임… 모두 강한 자극과 빠른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뇌는 쾌감을 빠르게 느끼지만, 장기적인 집중력과 계획력은 약해집니다. 전두엽이 문제다: 청소년기의 결정적 뇌 부위전두엽은 추리, 계획, 감정조절, 문제해결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청소년기까지 활발하게 자라는데, ..
단어공방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