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왜 세븐하이를 주인공으로 썼을까?
요즘 마케팅, 광고처럼 보이면 실패다. 소비자는 스킵하고, 알고리즘은 외면한다. 하지만 이디야커피는 정공법 대신 우회로를 택했다. 밈을 콘텐츠로, 콘텐츠를 광고로 전환시키는 전략.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밈의 화신, ‘세븐하이(정승묵)’가 있다.OTT 밈과 브랜드의 만남, 완벽한 ‘플레이’2024년 넷플릭스 예능 이 낳은 가장 강력한 캐릭터 중 하나, 세븐하이. 허술한 듯 치밀하고, 웃기지만 전략적인 이 인물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수많은 밈으로 소셜을 점령했다.‘겨드하이’, ‘위치콤보’, ‘저격의 신’ 등 그의 상징적인 행동과 말투는 더 이상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커뮤니티 언어가 되었다.그리고 이 언어를 누구보다 빠르게 해석한 브랜드가 바로 이디야커피다. 이디야커피, ‘밈’을 콘텐츠로 환생시키다2025..
브랜드 공방
2025.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