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크린오브데스1 40년 만의 작별… 마이크로소프트, 블루스크린을 버리고 블랙스크린으로 컴퓨터를 오래 써온 이들이라면 ‘푸른 공포’라는 말을 기억할지 모릅니다. 작업 중 갑자기 멈춰버린 화면, 눈앞에 펼쳐진 새파란 배경의 에러 코드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징이자, 윈도우의 오랜 친구(?)였던 블루스크린 오브 데스(Blue Screen of Death, BSoD)입니다.그런데 이제, 이 블루스크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2024년 여름, 윈도우 11의 24H2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블랙 스크린 오브 데스(Black Screen of Death)'가 새로운 주인공이 됩니다.블루스크린, 왜 이토록 오랫동안 유지됐나?블루스크린은 단순한 오류 메시지 화면이 아니었습니다.1980년대 MS-DOS 시절부터 시작된 이 푸른 화면은 시스템의 심각한 오류나 충돌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복.. 단어공방 2025. 7. 1.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