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트라우마1 한강 소설 두 권으로 보는 우리 역사의 아픔 역사 속 상처를 품은 두 소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한강의 소설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자리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한 두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는 잔혹한 역사 속에서 희생된 이들의 고통을 다룬 작품들입니다. 이 두 소설은 각각 제주 4·3 사건과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그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상처와 그 기억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작품을 통해 한강의 작품이 어떻게 우리에게 잊혀지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강의 문학 세계와 역사적 비극한강은 인간 내면의 깊은 상처를 사회적 현실과 연.. 스토리공방 2024. 10. 1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