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마케팅2 버거킹, ‘출산 후 첫 식사’라는 감정의 골든 타이밍을 브랜딩하다 2025 칸라이언즈 OUTDOOR SILVER 수상 이유버거킹이 2025 칸라이언즈에서 OUTDOOR 부문 SILVER를 수상했다. 단지 멋진 광고 한 편이 아니라, 브랜드 전략의 정수(精髓)를 꿰뚫은 케이스였다. 이 캠페인은 ‘출산 후 첫 식사’라는 극도로 사적인 순간을 브랜드 경험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이 모든 접근은 단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했다.우리 브랜드는 언제 가장 진심으로 기억될 수 있는가?1. 브랜드가 침투한 순간은 '기쁨'이 아닌 '회복'이었다대부분의 브랜드는 기쁨의 순간에 진입하려 한다. 생일, 졸업, 파티, 승진 등. 그러나 버거킹은 그들과 다른 지점을 선택했다.출산 직후, 육체적·정신적으로 탈진한 산모의 회복 순간.이 선택이 탁월했던 이유는, 이 타이밍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단순한 식.. 브랜드 공방 2025. 6. 22. 더보기 ›› 돌고래 유괴단, 짐빔 광고 그리고 신세계 광고가 우리에게 전하는 것 요즘 광고계를 뜨겁게 달구는 이름 하나. 돌고래 유괴단.MZ세대라면 한 번쯤 스크롤 멈추고 끝까지 봤을 그 광고들—짐빔 하이볼 광고와 신세계백화점의 카리나 캠페인—그 중심에 있는 이들이 바로 돌고래 유괴단이다. 이름만큼 낯설고 충격적인 그들의 광고는, 이제 하나의 문화현상이자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도대체 이들이 무슨 마법을 쓰는 걸까?짐빔 광고: ‘원영적 사고’는 어떻게 밈이 되었나장원영과 박정민이 등장한 짐빔 광고는 첫 장면부터 다르다. 친구가 없다는 고백, 집이 없다는 현실, 그 모든 걸 받아들이며 "그거 잘됐다"고 말하는 위로. 그리고 다시 술 한 잔.짧은 유머, 기묘한 리듬, 갑작스러운 감정 반전. 이 모든 것이 기획된 서사다. ‘정민적 사고’라는 단어는 이제 밈이 되었고, 사람들은 짐빔을 .. 브랜드 공방 2025. 6. 15.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