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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로 보는 아동법 이야기

이름건축가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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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여신
법은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

 

나에게 주어진 판결은? 영화 '칠드런 액트'로 알아보는 아동법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름공방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요. 바로 영화 '칠드런 액트'를 통해 살펴볼 아동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동의 권리와 법적 판결에 대해 다뤄서, 보는 내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 함께 해볼까요?

'칠드런 액트' 소개 및 주제 탐색
영화 '칠드런 액트'는 영국의 판사 피오나가 백혈병에 걸린 소년 애덤의 생명 연장 치료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린 후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아동의 권리와 생명 연장 치료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줍니다.

피오나는 아동법을 바탕으로 판결을 내리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슈들과 맞닿아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존엄성 문제, 난치병 환자의 생명 연장 문제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판결 이후 피오나와 애덤의 관계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피오나는 애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결정에 대한 고민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동법의 기본 원칙과 중요성
아동법은 아동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법적 체계로, 국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따릅니다.

1.아동의 최선의 이익 우선 원칙: 아동법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아동의 건강, 안전, 교육, 문화적·사회적 참여 등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아동의 자기결정권 존중 원칙: 아동이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아동의 자기결정권은 아동의 성숙도와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3.국가의 책임 원칙: 국가는 아동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아동의 인권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동학대,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아동 침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동법의 집행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속 주요 사건 분석: 의료 결정과 법적 쟁점
영화 '칠드런 액트'는 백혈병에 걸린 소년 애덤의 생명 연장 치료 중단 여부를 두고 영국 고등법원 판사 피오나 메이와 병원,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룹니다. 아래는 해당 영화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의료 결정과 법적 쟁점 입니다. 

- 생명 연장 치료 중단: 애덤의 부모는 치료비 부담과 병세 악화로 인해 치료 중단을 원하지만, 병원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치료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이에 피오나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고민 끝에 애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치료 중단을 판결합니다. 이는 아동법상 아동의 최선의 이익 우선 원칙과 자기결정권 존중 원칙을 적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의무와 책임: 담당 의사인 캐스는 애덤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의사가 환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료 윤리와 법적 책임을 보여줍니다.

- 법과 윤리의 충돌: 피오나는 법적 판단을 내리는 동시에 인간적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는 법과 윤리가 충돌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제기합니다.

법정의 결정: 윤리적 고려사항과 법적 근거
영화 칠드런 액트에서는 법정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다룹니다. 주인공인 피오나가 맡은 사건들 역시 대부분 법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오나가 내린 결정들은 어떤 윤리적이고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피오나가 애덤의 치료 중단을 허용한 결정은 아동법상의 두 가지 원칙에 기반했습니다. 첫 번째는 "아동의 최선의 이익 우선" 원칙입니다. 이는 아동의 복지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피오나는 애덤의 상태와 그의 희망을 고려했을 때,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그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동의 자기결정권 존중"이라는 원칙입니다. 비록 미성년자인 아동이지만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과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피오나는 애덤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피오나는 단순히 법적인 측면만 고려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의학적인 상황과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한 문제일수록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동의 자기 결정권 vs 보호 필요성
영화 '칠드런 액트' 에서 피오나 판사가 직면한 가장 큰 딜레마는 아동의 자기 결정권과 그들의 보호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애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아동의 자기 결정권은 종종 그들의 보호자와 대립 될 수 있습니다. 애덤의 부모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인해 그의 치료를 계속하고자 했지만, 애덤 본인은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이 경우, 판사는 아동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 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보호자가 제공하는 보호를 우선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피오나는 애덤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아동법상 "아동의 최선의 이익 우선" 이라는 원칙에 따른 것 입니다. 이 원칙은 아동의 복지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항상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때로는 아동의 단기적인 이익과 장기적인 이익이 상충 될 수도 있고, 아동의 인지 능력이나 성숙도가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법 분야에서는 아동의 자기 결정권과 보호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별 사례마다 신중한 검토와 평가가 필요합니다.

영화와 현실 사이: 아동법의 적용 사례 비교
영화 '칠드런 액트' 는 아동법과 관련된 복잡하고 감정적인 이슈들을 다루지만, 현실에서는 이보다 더 다양하고 복잡한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아래에서는 실제 아동법 적용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면서 영화와 현실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입양 및 대리모: 영화에서는 입양이나 대리모와 관련된 이슈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입양 아동의 국적 문제나 대리모와의 계약 위반 등이 법적인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학대 및 방치: 칠드런 액트에서는 학대나 방치와 관련된 이슈가 간접적으로 다루어집니다. 현실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아동법은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이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아동을 보호시설로 이송하거나 가해자를 처벌합니다.

3.성범죄: 영화에서는 성범죄와 관련된 이슈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매우 중요한 아동법 이슈 중 하나입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매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며,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모두 아동의 권리와 보호를 중심으로 다루어지며, 아동법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규정과 절차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 사례마다 상황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아동법의 적용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칠드런 액트'가 제기하는 질문과 시사점
영화 '칠드런 액트'는 아동법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시사점을 제기합니다. 아래에서는 이 영화가 다루는 주요 이슈들과 그것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아동의 권리는 무엇인가? : 이 영화는 아동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복잡한 문제를 다룹니다. 판사인 피오나의 결정은 아동의 복지와 의사결정 능력에 대한 고민을 반영하며, 우리에게 아동의 권리와 어른의 책임 사이의 균형을 생각하게 합니다.

2.법과 윤리의 경계는 어디인가? : 피오나는 법적인 책임과 개인적인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이는 법과 윤리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녀의 결정은 사회적, 도덕적 책임과 법적인 의무 사이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3.종교와 개인의 자유: 종교 단체와 관련된 사건에서 피오나는 신앙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이는 종교적 신념과 개인의 권리라는 복잡한 문제를 조명하며, 우리에게 믿음과 인권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4.중년의 위기와 삶의 의미: 주인공 피오나는 중년의 위기를 겪으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고민합니다. 이는 직업적 성취와 개인적 만족 사이의 균형을 찾는다는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며, 우리에게 삶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법률 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하며, 동시에 인간의 본성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합니다.

아동법 이해를 위한 추가 자료 및 참고문헌
아동법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추가 자료와 참고문헌을 소개합니다.

 

- 대한민국 아동복지법: 대한민국의 아동복지법은 아동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기본 법률입니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s://www.law.go.kr/ )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엔아동권리협약: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조약입니다. 외교부 웹사이트(https://www.mofa.go.kr/www/wpge/m_3997/contents.do) 에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 도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류이근, 임지선, 최현준, 하어영 저.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아동학대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르포입니다. 출판사 시대의창.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 속 주인공처럼 최선의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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