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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4 못 볼 수도 있다고?

이름건축가 2025. 3. 13.

최강야구4, 사라질 수도 있다?

JTBC의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가 시즌4를 앞두고 제작 불투명 상태에 놓였다. 시즌3까지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강야구'가 갑자기 위기를 맞이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시즌4가 예정대로 방영될 수 있을까?


제작사 교체 논란, JTBC와 스튜디오 C1의 갈등

'최강야구'는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공동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JTBC는 스튜디오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하며 기존 제작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JTBC 측은 스튜디오 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 청구하는 방식으로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당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TBC는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으나, 스튜디오 C1이 이를 공개하지 않자 협업 종료를 선언했다. 결국 JTBC는 '최강야구'의 시즌4 제작을 기존 제작진 없이 새롭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스튜디오 C1, 독자적으로 시즌4 강행?

스튜디오 C1의 장시원 PD는 '최강야구' 시즌4의 스토브리그와 트라이아웃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JTBC는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IP)을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어 스튜디오 C1이 독자적으로 제작을 강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JTBC는 방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로 트라이아웃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시즌4의 방향성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JTBC가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시즌4를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제작 자체가 무산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강야구' 시즌4는 사라지는가?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최강야구' 시즌4가 정상적으로 방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JTBC가 기존 제작사를 배제한 채 시즌4를 준비한다고 하지만,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기존 제작진의 노하우 없이 동일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스튜디오 C1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다면 시즌4의 제작 일정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전망

최강야구
최강야구 JTBC입장

'최강야구'는 기존 스포츠 예능과 차별화된 리얼 야구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팬들이 시즌4의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JTBC가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시즌4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을지, 아니면 '최강야구'가 시즌3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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