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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센스를 시험 하는 화장 관련 단어들

이름건축가 2025. 2. 3.

남자들은 절대 모르는 화장의 세계 – 화장품 용어 완전 정복!

남자들에게 화장품이란 ‘그냥 바르는 거’ 정도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 화장은 하나의 예술이다. 파운데이션 하나만 해도 제형이 다르고, 립스틱 하나에도 수십 가지 컬러와 질감이 있다. 화장하는 여자의 세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오늘은 남자들이 절대 모를 법한 화장품 용어와 메이크업 기법들을 소개해본다. 한 번쯤 알아두면 여자친구, 친구, 가족과의 대화에서 센스 있는 반응을 할 수도 있다.


💄 1. 베이스 메이크업 – 얼굴의 도화지를 완성하는 과정

화장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베이스가 제대로 깔려야 메이크업도 잘 먹는다.

  • 프라이머 (Primer) – 모공을 가려주고 피부결을 정리하는 역할. 화장이 더 오래 지속되게 해준다.
  • 쿠션 (Cushion) – 파운데이션이 스펀지에 담긴 제품으로, 두드리면서 바르는 방식. 손에 묻히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컨실러 (Concealer) – 잡티, 다크서클 등을 가리는 강력한 제품. ‘뽀샵’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느낌.
  • 팩트 (Pact) – 파우더 타입으로, 휴대하며 유분을 잡거나 수정 메이크업에 사용한다.
  • 톤업 크림 (Tone-up Cream) – 피부 톤을 즉각적으로 밝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제품.

👀 2. 눈화장의 세계 – ‘눈빛이 달라졌네?’의 비밀

 

아이 메이크업은 얼굴 인상을 확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다.

  • 아이라이너 (Eyeliner) –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제품. 리퀴드, 펜슬, 젤 타입이 있다.
  • 점막 채우기 –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을 아이라이너로 채워 눈이 또렷해 보이도록 하는 기법.
  • 뷰러 (Eyelash Curler) – 속눈썹을 위로 컬링해 눈을 더 커 보이게 하는 도구.
  • 마스카라 (Mascara) –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 ‘픽서’까지 바르면 컬링 지속력이 더 길어진다.
  • 스머지 메이크업 (Smudge Makeup) – 아이라인을 날렵하게 그리는 게 아니라, 일부러 살짝 번진 듯한 느낌을 주는 기법.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만든다.
  • 언더라인 (Underline) – 눈 밑에 은은하게 색을 넣어 분위기 있는 느낌을 연출하는 방법.

💋 3. 입술 화장 – 컬러 하나로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입술 색깔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남자들은 단순히 ‘립스틱’을 바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입술 화장도 종류가 다양하다.

  • 틴트 (Tint) – 입술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제품. 지속력이 좋아 마스크에도 잘 묻어나지 않는다.
  • 그라데이션 립 – 입술 안쪽에 진한 색을 바르고 바깥쪽으로 옅게 퍼지도록 연출하는 기법. 자연스럽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준다.
  • 오버립 (Over Lip) – 입술 라인을 살짝 넘겨 바르는 기법으로, 입술이 더 도톰해 보이게 한다.
  • MLBB (My Lips But Better) – ‘내 입술 같지만 더 예쁜’ 느낌의 자연스러운 립 컬러를 의미한다.

🎨 4. 색조 메이크업 – 볼, 윤곽,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핵심

 

눈, 입술뿐만 아니라 얼굴의 윤곽과 생기를 더하는 색조 화장도 중요하다.

  • 블러셔 (Blusher) – 볼터치. 뺨에 생기를 주는 제품. 핑크, 오렌지, 로즈 등 다양한 색감이 있다.
  • 쉐이딩 (Shading) – 얼굴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 음영을 넣는 기법. V라인 효과를 준다.
  • 노즈 쉐이딩 (Nose Shading) – 코를 더 오똑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콧대 양옆에 음영을 넣는 기법.
  • 하이라이터 (Highlighter) – 이마, 콧대, 광대 등 얼굴의 튀어나온 부분에 광을 넣어 입체감을 살리는 제품.

💧 5. 메이크업 마무리 – ‘화장 잘 먹었다’의 비밀

  • 픽서 (Fixer) – 메이크업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고정해 주는 제품.
  • 베이크 (Baking) – 파우더를 얼굴에 올려두었다가 털어내는 기법으로, 유분을 잡아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인다.
  • 매트 (Matte) / 글로우 (Glow) – 매트는 보송하고 깔끔한 느낌, 글로우는 촉촉하고 윤기 있는 느낌을 의미한다.
  • 쿨톤 / 웜톤 – 개인의 피부 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이 다르다. 쿨톤은 푸른빛이 도는 색, 웜톤은 노란빛이 도는 색이 어울린다.

🎀 결론 – 남자들도 이제 화장 용어 좀 알아두자!

화장품 팩트 명품
구찌 팩트

이제 여자들이 화장하면서 “오늘 블러셔 색 괜찮아?”라고 물어보면, “응! 살구색 블러셔 예쁜데?”라고 답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단순히 얼굴에 색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개성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남자들도 이런 용어를 알아두면 여자친구나 주변 사람들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게다가 여자들이 “화장 좀 아네?”라며 은근히 감탄할 수도 있고! 😉

화장품 세계,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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